눈물을 삼키고 또 삼키지
얄팍한 연기로도 삼키기 어려울 땐
입술을 꼭 깨물고 고개를 저어
너무 어지럽고
견디기가 그냥 버티기가 힘이들고
다시 눈물이 나고 목이 메고
깊은 한숨이.
목을 매달까 깊고 따뜻한 물속에 들어가볼까
높은 곳에서 떨어져볼까 끝도없이 밑도 끝도 없이 생각해
그래도 혹시 울어줄 너희와 너 그리고 너를 떠올리며
살아가고 있어
하루 하루를
입술을 꼭 깨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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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투병일지 at 2016. 6.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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