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 - 177

  1. 2013.08.14 2013.7.31. Perry's Steak House & Grille, Dallas, TX
  2. 2013.08.14 2013.7.31. Downtown Dallas - The Dallas World Aquarium
  3. 2013.08.14 2013.7.31. Downtown Dallas, TX.
  4. 2013.08.14 2013.7.30. Hilton Anatole, Dallas, TX
  5. 2013.06.02 For フル-ツバスケット
  6. 2013.05.24 2013.5.21.
  7. 2013.05.21 시작하기







*Columbus에 가기 전에 혼자서 맛있고 값어치를 하는 음식이 먹고 싶었다. 게다가 이곳은 소 떼로 유명한 텍사스가 아닌던가. 검색을 해서 가장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을 찾았다. 그러나 아침을 너무 쳐먹은 나머지 많이는 못 먹을 것 같아 런치 메뉴를 시켰다. 런치 메뉴가 작을 것이라는 내 예상을 깨고 내 머리만한 폭찹이 나왔는데, 이게 바로 나의 첫 폭찹, 그리고 2013년 미국에서의 첫 점심이 되었다. 결국 제일 큰 고기 한 덩이는 입도 못대고 싸왔다. Perry's Pork Chop Lunch와 Conundrum 와인 한잔, 디저트로 Moscato 한잔! 이것이 내 첫 런치고 첫 폭찹이라고 말하자 지배인이 굉장히 자랑스러운 얼굴로 내가 운이 좋은 거란다. 값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고, 미국에서 지금껏 겪은 것 중에 가장 편안하면서도 정중한 대접을 받은 느낌이 들었던 것이 정말 좋았다. 

Posted in : 두랄루민 at 2013. 8. 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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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한 이름만큼 분주히 돌아다니는 재규어 (비록 한 마리지만), 코자는 홍학, 원숭이, 개미핥기, 나무에 기대 잠든 나무늘보, 악어, 상어, 내가 가장 사랑하는 매너티 (마나티? Manatee인데 뭐라고 정확히 불러야 하는지..) 등 아쿠아리움에 들어갈만 한 개체말고도 수많은 개체들이 살고 있다. 실내는 어떻게든 에어컨 바람이 나오게 해서 선선하거나 따뜻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심지어 펭귄도 있다. Orinoco Rainforest, Aquarium, Mundo Maya로 섹션을 나눠서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시간을 잘 맞추면 feeding도 구경할 수 있다. 나는 바다 거북에게 밥을 준다고 해서 우왕하고 가봤더니 바다 거북 한 마리에게 사육사가 내 엄지손가락보다 큰 깐 새우를 먹여주는게 다였음 ^^ .. 하지만 워낙 볼거리가 많아서 돈이 안 아깝더라. 역시 미국의 수족관은 달라 ! 게다가 내가 미처 몰랐던 (혹은 얕잡아봤던) 텍사스의 미친 더위를 낮 시간에 식히기 좋은 곳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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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두랄루민 at 2013. 8.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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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미국 첫 아침식사. 길같지도 않은 도로를 걸어서 도착한 Mama's Daughter's. 파이가 유명하다는데 10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달걀2개(sunny side up), 베이컨, 큰 비스킷 두개가 나오는 아침세트 2번을 주문했다. 커피는 공짜. 아침부터 배터져 죽을 뻔 했다. 


*또다시 길같지도 않은 길을 건너 이번엔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별 생각없이 어슬렁 거리려고 갔는데 우연찮게 Historic District를 서성거리다가 JFK Memorial Plaza와 Old red museum에서 달라스의 역사와 현재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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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두랄루민 at 2013. 8. 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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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행 중간에 스탑오버하게된 달라스에서 2박하기로 결정한 곳이다. 천장에 달린 'Nebula'라고 불리는 조형물도 그렇고 미국답게 크고 멋있긴 한데 너무 동양 zen style. 방에 동양화 액자보고 한국으로 돌아온 줄 알았다. 시차적응하고 긴 비행 중간에 쉬기에 정말 좋았던 곳. 일단 나의 경우, 제일 작은 싱글룸(standard)에 묵었는데 더블 베드 두 개가 있는 제법 큰 방이었다. 사람들도 물론 친절했고 특히 방청소해주시는 분이 내 세면도구를 정말 가지런히 정리해주셔서 감동도 받았다. 다만 흠이었다면 Internet access fee가 device별로 12.95불이고 미니바에 작은 물 한 병이 5.17불이었다. (말.도.안.돼. ^^웰컴투어메리카) 이 얘기는 나중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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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두랄루민 at 2013. 8. 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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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てもうれしかったよ 君が笑いかけてた

토테모 우레시카앗타요 키미가 와라이카케테타
너무나 기뻤어요 그대가 웃어주었어요


すべてを溶かす微笑みで
스베테오 토카스 호호에미데
모든 것을 녹이는 미소로


春はまだ遠くて つめたい土の中で
하루와 마다 토오쿠테 츠메타이 츠치노 나카데
봄은 아직 멀었는데 차가운 흙 속에서


芽吹く瞬間を待ってたんだ
메부쿠 토키오 마앗테타은다
싹이 틀 때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たとえば苦しい今日だとしても
타토에바 쿠루시이 쿄오다토시테모
비록 괴로운 오늘이라고 해도


昨日の傷を殘していても
키노오노 키즈오 노코시테이테모
어제의 상처를 남기고 있어도


信じたい 心ほどいてゆけると
신지타이 코코로호도이테 유케루토
믿고 싶어요 마음을 풀어갈 수 있다고


生まれ變わることはできないよ だけど變わって 

우마레카와루코토와 데키나이요
다시 태어날 수는 없어요


はいけるから
다케도 카와앗테와 이

케루카라
하지만 변할 수는 있으니까


Let's stay together いつも
Let's stay together 이츠모
Let's stay together 언제나


僕だけに笑って その指で ねえ觸って
보쿠다케니 와라앗테 소노 유비데 네에 사와앗테
나에게만 웃어주고 그 손가락으로 만져주고 


望みばかりが果てしなく
노조미 바카리가 하테시나쿠
소망만이 끝이 없네요


やさしくしたいよ もう悔やまぬように
야사시쿠시타이요 모오 쿠야마누요오니
상냥해지고 싶어요 이제 후회하지 않도록


嘆きの海も越えていこう
나게키노 우미모 코에테이코오
슬픔의 바다도 넘어서 가요


たとえ苦しい今日だとしても
타토에 쿠루시이 쿄오다토시테모
비록 괴로운 오늘이라고 해도


いつかあたたかな想い出になる
이츠카 아타타카나 오모이데니 나루
언젠가 따뜻한 추억이 되어요


心ごとすべてなげだせたなら
코코로고토 스베테 나게다세타나라
마음과 함께 모든 것을 던져버린다면


ここに生きてる意味がわかるよ
코코니 이키테루 이미가 와카루요
여기에 살아있는 의미를 깨달아요


生まれおちた歡びを知る
우마레오치타 요로코비오 시루
태어난 기쁨을 알아요


Let's stay together いつも
Let's stay together 이츠모
Let's stay together 언제나


たとえば苦しい今日だとしても
타토에바 쿠루시이 쿄오다토시테모
비록 괴로운 오늘이라고 해도


いつかあたたかな想い出になる
이츠카 아타타카나 오모이데니 나루
언젠가 따뜻한 추억이 되어요


心ごとすべてなげだせたなら
코코로고토 스베테 나게다세타나라
마음과 함께 모든 것을 던져버린다면


ここに生きてる意味がわかるよ
코코니 이키테루 이미가 와카루요
여기에 살아있는 의미를 깨달아요


生まれおちた歡びを知る
우마레오치타 요로코비오 시루
태어난 기쁨을 알아요


Let's stay together いつも
Let's stay together 이츠모
Let's stay together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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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 렛사판다 at 2013. 6. 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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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운동 시작! 

요즘 한강의 밤은 아카시아 꽃향이 물씬 느껴진다.

엄마가 토끼풀을 뜯어서 반지랑 팔찌를 만들어줬다. 

헤헤 


 

선선한 바람도 불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고 

좋은 밤이다. 








Posted in : 두랄루민 at 2013. 5. 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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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필요한가?

신청서를 쓰고,

이력서를 첨부해야지.


살아온 세월에 상관없이

이력서는 짧아야 하는 법.


간결함과 적절한 경력 발췌는 이력서의 의무 조항.

풍경은 주소로 대체하고,

불완전한 기억은 확고한 날짜로 탈바꿈시킬 것.


결혼으로 맺어진 경우만 사랑으로 취급하고

그 안에서 태어난 아이만 자식으로 인정할 것.


네가 누구를 아느냐보다, 누가 널 아느냐가 더 중요한 법.

여행은 오직 해외여행만 기입할 것.

가입 동기는 생략하고, 무슨 협회 소속인지만 적을 것.

업적은 제외하고, 표창 받은 사실만 기록할 것.


이렇게 쓰는 거야. 마치 자기 자신과 단 한번도 대화한 적 없고,

언제나 한 발자국 떨어져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해왔던 것처럼.


개와 고양이, 새, 추억의 기념품들, 친구,

그리고 꿈에 대해서는 조용히 입을 다물어야지.


가치보다는 가격이,

내용보다는 제목이 더 중요하고,

네가 행세하는 '너'라는 사람이

어디로 가느냐보다는

네 신발의 치수가 더 중요한 법이야.

게다가 한쪽 귀가 잘 보이도록 찍은 선명한 증명사진은 필수.

그 귀에 무슨 소리가 들리느냐보다는

귀 모양이 어떻게 생겼는지가 더 중요하지.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

이런, 서류 분쇄기가 덜그럭거리는 소리잖아.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이력서 쓰기.





이력서가 말해줄 수 없는 

나의 기억과 경험을 

담담히 기록해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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